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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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김윤아 "남편 김형규, 매니저 일 병행 중이다"

기사입력 2017.02.03 09:5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도끼와 김윤아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격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국내 힙합씬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래퍼 도끼와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배우 지창욱, 가수 박시환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도끼는 2년 만에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도끼는 평소 화를 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최근 화난 적이 없냐는 MC의 질문에 "육포 때문에 욱한 적 있다"며 의외의 면모를 밝혀 웃음을 자아낸 데 이어 얼마 전 촬영장에서 펑펑 울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숫자 1에 대한 집착으로 유명한 도끼는 이 날 선보인 곡 '111%'의 작업 비화를 밝혔는데, "랩으로만 111마디를 채운 곡이다"고 말했다. 또한 SNS 팔로우 인원도 111명을 유지하고 있는 도끼는 팔로우 상대를 결정하는 기준을 공개하며 "느끼한 셀카가 있으면 팔로우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수많은 가수들과의 콜라보에 이어 가수 김범수와 작업해보고 싶다고 말해 의외의 조합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싱어송라이터 김윤아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자작곡 '봄이 오면'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MC 유희열은 김윤아에게 "센 이미지가 있다"며 "옷을 환불하러 가면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환불 안 해줄 것 같은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에 김윤아는 "그래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잘 안 불러준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윤아는 요즘 남편 김형규가 매니저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김실장'이 자꾸 일을 찾아와서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윤아는 지난 연말 솔로 4집 앨범 '타인의 고통'을 발매했다.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쓰는 것으로 유명한 김윤아는 타이틀곡 '꿈'의 가사를 쓰게 된 계기를 밝히며 지친 사람들을 향한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윤아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자우림의 컴백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4일 밤 12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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