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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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정민 "예정화 덕분에 열애설 해명…고마워"

기사입력 2017.02.01 23:3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방송인 김정민이 스캔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로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위기 탈출 넘버파이브'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 데뷔 이후 큰 위기를 맞고 있는 방송인 최은경, 김나영, 황보, 예정화, 김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와의 열애설로 인생의 큰 위기를 맞이한 김정민은 "아니 뗀 굴뚝에도 연기나더라. 정말 아니다"며 "그런데 싫어해도 내가 더 싫어해야하는데 김구라 씨가 정색하고 싫어해서 어이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정민은 "나는 열애설 자체보다 믿은 윤종신에게 더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윤종신은 "기사를 본 다음에 김정민이 좀 어색하게 대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열애설이 난 당시 김구라에게 연락이 왔던 걸 말하며 "열애설이 난 당시 김구라에게 연락이 와서 '미안하다, 그런데 다른 방송 나가서 써먹어라'고 하더라. 그걸 듣고 진짜 방송인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밖에도 김구라는 이 열애설이 방송에 밝혀진 계기에 대해 말했다. 그는 "사전에 합의가 된 이야기였고, 열애설 이야기를 한 뒤 해명을 하면 깔끔하게 정리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원래는 신봉선씨가 이야기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신봉선이 잊고 있던 걸 예정화가 말해준 것이다"고 말했다.

예정화는 "어찌됐든 내 입으로 이야기가 나와 두 사람에게 미안했다"고 말했고, 김정민은 "아니다. 이야기가 나와서 해명할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고 화답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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