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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앤트루' 레드벨벳 웬디X조이, '걸 인 블랙' 비밀 요원 변신

기사입력 2017.01.26 10:1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트릭 앤 트루' 마스코트 레드벨벳 웬디-조이가 흑역사를 지우는 ‘걸 인 블랙’ 요원으로 변신해 과학과 시청자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트릭 앤 트루’14회에서는 레드벨벳 웬디-조이, 강남, 피에스타 차오루 등이 출연한 가운데, 강남과 웬디-조이가 스타 호스트로 출격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매회 ‘트릭 앤 트루’의 상상 연구원으로 등장해 넘사벽 추리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웬디-조이가 기억을 지우는 ‘걸 인 블랙’으로 변신해 깨알같은 연기력으로 시청자와 상상 연구원들을 깜빡 속인 것.

이날 웬디-조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수트에 까만 선글라스를 장착한 채 무대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걸 인 블랙 한국지부 비밀 요원이라고 밝히며, 윌 스미스에게 전달받은 기억 제거 장치를 가동시켰다. 하지만 기억 제거 장치는 고장이 난 상황. 두 사람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세톤을 이용한 흑역사 지우기 쇼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웬디와 조이가 쇼를 위해 팀킬을 자행해 웃음을 터트렸다. 바로 서로 잊고 싶은 기억인 흑역사 사진을 들고 나타나 굴욕샷 디스전을 펼친 것.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굴욕샷 공개에 당황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조이는 “언니 이건 어디서 났어”라고 외치며 부끄러워하는가 하면, 웬디는 자신의 굴욕샷에 “나 아닐 거야”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그들의 지워버리고 싶은 흑역사 사진들을 눈앞에서 흔적도 없이 없애버려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웬디와 조이는 아세톤 원료가 들어있는 한 뼘 크기의 통에 스티로폼으로 제작된 자신들의 굴욕샷 판넬을 집어넣기 시작했는데, 줄어들지 않을 줄 알았던 사진이 파쇄기에 종이가 갈리듯 눈 앞에서 서서히 자취를 감추기 시작해 깜짝 놀라게 했다. 더욱이 두 사람은 2M짜리 스티로폼 기둥을 눈앞에서 없애버리는 데에도 성공해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이를 본 상상 연구원들은 밑이 뚫려있는 것이 아니냐 의심을 멈추지 못했고, 화학적 반응이 없다며 강남과 신재평을 빼곤 모두 마술이라고 주장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결과는 과학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스티로폼에 비밀이 숨겨져 있던 것으로 뻥튀기처럼 부풀려 있던 스티로폼이 아세톤에 녹아 내리며 없어지게 되는 것이었다. 이에 웬디와 조이는 추리부터 과학쇼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트릭 앤 트루’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임을 각인시켰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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