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8
사회

탄핵 심판 출석한 최순실 "청와대 출입한 적 있다" 시인

기사입력 2017.01.16 16:5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 씨가 '청와대 출입한 적 있다'고 시인했다.

16일 헌법재판소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최순실 씨가 출석했다.

이날 최순실은 "청와대에 출입한 적 있냐"는 국회 측 대리인의 질문에 "출입한 적 있다"고 답했다.

최순실 씨는 "대통령의 개인적인 일을 돕기 위해서"라고 청와대 출입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개인적인 일의 의미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사생활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진술을 거부했다. 이어 "얼마나 자주 출입했냐"는 질문에는 "확실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딸 정유라의 승마 지원에 대해서 국회 측 대리인이 "승마지원을 염두에 두고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을 만든 것이 아니냐"고 묻자 최순실은 "너무 많이 나갔다. 그런 뜻 아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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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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