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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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국민 사랑꾼들의 무대인사…웃음·설렘 가득

기사입력 2017.01.09 17:20 / 기사수정 2017.01.09 17: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가 개봉일인 1월 4일과 8일 관객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이형(차태현 분)이 여고생부터 치매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의 차태현, 임주환, 김윤혜, 오나라, 김사희, 장도윤, 주지홍 감독이 4일 개봉일과 개봉 첫 주 8일 서울과 경기 극장가를 찾아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개봉 첫날, 발 빠르게 '사랑하기 때문에'를 찾은 관객들에게 차태현은 "개봉 첫날 무대인사하는 건 처음인데, 이렇게 객석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운을 뗐다.

객석에 자리한 어린 관객을 보면서는 "무대인사를 하면서 본 관객 중 최연소인 것 같다. 우리 영화가 이처럼 어린 나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자신 있게 추천했다.


이어 8일 오후 무대인사를 할 때에는 영화 관람 후, 자신이 출연하는 '1박 2일' 본방 사수와 함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나오는 '지난 날'을 스트리밍 해줄 것을 당부해 관객들이 웃음보를 터뜨렸다.

임주환은 "영화를 보고 나가실 때 여러분의 임무가 막중하다. 좋은 글 많이 남겨 달라"는 센스 넘치는 당부와 함께 "다음 주부터 추워진다는데, 감기 조심하라"는 인사를 전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윤혜는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다. 재미있게 보시고 좋은 후기 많이 부탁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고, 이혼 위기에 놓인 열혈 형사 찬일(성동일)의 아내를 연기한 오나라는 4일 무대인사에 참석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니 재미있게 보길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식탐대마왕 모태솔로 선생님 여돈(배성우)의 첫사랑 다인을 연기한 김사희 역시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한편, '사랑하기 때문에'의 무대인사를 찾아다니며 열렬한 호응을 보내준 두 소녀 팬에게 친필 사인을 한 전단을 깜짝 선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애 열등생 말희와 함께 10대의 상큼한 로맨스를 보여준 장도윤은 "몸도 마음도 다 녹여주는 따뜻한 영화"라며 관객들의 추천을 독려했다. 주지홍 감독 또한 관객들에게 좋은 입소문을 부탁했다.

애정 어린 인사 전하며 관객 사랑꾼으로 변신한 배우들과 주지홍 감독에게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일부 관객들은 기립한 상태로 무대인사를 관람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전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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