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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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금비' 저승사자 등장, 새드엔딩 암시인가요?

기사입력 2017.01.06 06:50 / 기사수정 2017.01.06 00:4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허정은이 저승사자의 손을 잡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15회에서는 유금비(허정은 분)가 모휘철(오지호)과 함께 나들이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금비는 니만피크병의 증세가 악화되면서 혼자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유금비는 누가 오지도 않았는데 누가 있는 것처럼 대화를 나누기에 이르렀다.

모휘철은 유금비가 아무도 없는데 혼자 그러고 있는 것을 보고 가슴이 무너졌다. 모휘철은 유금비가 밖에 나간 지 오래된 것 같아 유금비를 데리고 둘만의 나들이를 떠났다. 모휘철과 유금비는 손을 잡고 바닷가를 거닐었다. 그런데 유금비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순간 모휘철과 유금비는 다른 곳에 있었다.

유금비는 "이럴 줄 알았으면 아빠 찾아오지 않았을 텐데. 아빠랑 오래오래 같이 살고 싶은데 좀 힘들 거 같아. 누가 그러는데 사는 건 소풍 같은 거래. 소풍 끝나면 하늘로 돌아가는 거래"라며 "내가 돌아간 다음에 아빠도 신나고 재밌었으면 좋겠어"라고 얘기했다.

그런 유금비의 손을 잡고 있었던 건 모휘철이 아니라 저승사자였다. 저승사자의 손을 잡은 유금비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마지막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저승사자의 등장이 복선으로 작용해 새드엔딩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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