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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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육성재·이엘의 비밀, 언제 공개될까

기사입력 2017.01.04 10:3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도깨비’ 속 ‘미스터리’가 가득한 육성재-이엘-김성겸-조우진 등 ‘도깨비 미궁’ 4인방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 육성재, 이엘, 김성겸, 조우진은 등장할 때마다 의미심장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다. 심상찮은 행보로 예측불허 반전을 선사하고 있는 4인방에게 안방극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육성재는 13대째 도깨비 김신을 모시는 가신 집안의 4대 독자이자 재벌 3세인 유덕화 역으로 가장 많은 비밀을 갖고 있는 인물. 할아버지 유신우 회장(김성겸)의 호통과 꾸중 속에서도 도깨비 김신(공유)을 허물없이 대하며 능청스러운 행동을 일삼고 있다.

하지만 유덕화는 도깨비 김신과 저승사자를 한집에 살게 하고,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이 책 속에 꽂아 둔 퀘벡의 단풍잎을 찾아주는가 하면, 김신의 유언장을 해석해달라는 지은탁의 요청에 ‘연서’라고 전혀 다른 대답을 건네는 등 반전 행동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급기야 도깨비 김신과 저승사자조차 찾지 못했던 지은탁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찾겠다고 호언장담한 후 스키장에 있다고 알려줬다. 지은탁이 일하고 있던 스키장 건물 위에 나비 한 마리가 사뿐히 앉는 모습이 담기면서, 김신이 직접 봤던 신의 모습이 나비였다는 것과 연계돼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엘은 허리가 굽은 백발노파의 모습이었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빨갛게 치장한 S라인의 섹시한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삼신할매 역으로,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모으고 있다. 소아 병동을 찾아가 아픈 아이들 이마를 손으로 짚어주며 “이제 그만 아파야지. 많이 아팠어. 엄마 걱정하신다”라고 하자 신비롭게도 아이가 나아지기도 했다.

이처럼 모든 아이를 다정하게 사랑해주는 삼신할매는 김신에게 검을 빼고 무로 돌아가지 않으면 지은탁이 죽게 된다고 경고하면서 점지할 때 행복했다는 지은탁도, 김신도 내 아이라고 강조했다. 과연 삼신은 김신과 지은탁, 그리고 자신이 점지한 모든 아이를 위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도깨비’는 등장하고 있는 인물들 한 명 한 명이 긴장감을 놓칠 수 없도록, 각각의 의미를 안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6회 동안 육성재-이엘-김성겸-조우진 등이 어떤 숨겨진 행보들을 이어가게 될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 속에서 ‘비밀 코드’를 풀어나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6일 오후 8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화앤담픽쳐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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