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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JTBC '신년토론', 드라마보다 더 재밌다…의미있는 11% 돌파

기사입력 2017.01.03 09:2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유시민, 전원책, 유승민, 이재명에 손석희 진행이라는 황금라인업을 꾸린 JTBC '신년토론'이 드라마를 추월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뉴스룸'의 2017년 신년 특집 프로그램 '신년토론'이 전국 유료가구 기준 11.894%를 기록했다. 

'신년토론'은 손석희 앵커가 직접 진행을 맡고 JTBC '썰전'의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를 필두로 대권 잠룡으로 불리는 유승민 의원과 이재명 시장이 출연해 2017년 한국 사회 및 시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전부터 남다른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신년토론'은 이날 정유라 체포과정을 단독보도한 '뉴스룸'에 뒤이어 방송되며 동반 11%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 '뉴스룸'은 11.350%로 자체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11%돌파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 시간대에 방송된 '신년토론'은 월화드라마와 맞붙었지만 전혀 밀리지 않은 모양새다. 시국 관련 이슈에 있어서 JTBC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신년토론'보다 더 좋은 성적표를 거둔 작품은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유일하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이 7.6%,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은 4.1%를 각각 기록했다. 월요일의 숨겨진 강자 KBS 1TV '가요무대'도 9.9%로 '신년토론'을 넘어서지 못한 것.

손석희의 매끄러운 진행과 함께 대권주자인 유승민과 이재명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거침없는 언변으로 방송 다음날인 3일 현재까지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는 등 주목받았다. 

한편 '뉴스룸'은 매일 오후 7시 55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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