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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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2' 박준면·김기리 재발견, 허 찌르는 괴물 나왔다(종합)

기사입력 2016.11.16 00:5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힙합의 민족2'가 김기리와 박준면을 재발견했다. 

15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핫칙스 쎄쎄쎄 스위시 브랜뉴 하이라이트 등 5개 가문의 크루 영입전이 그려졌다. 

이날 첫번째 도전자로는 김기리가 출격했다. 김기리의 블라인드 랩을 들은 크루들은 팔로알토의 목소리와 똑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실제 김기리는 Mnet '쇼미더머니' 측에서 두 차례 섭외 제안을 받았으나 다 거절한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김기리는 브랜뉴뮤직의 네번째 크루로 합류했다. 

이어 나온 도전자는 슈퍼 루키 모델 장성환. 씨잼의 'MM'을 선곡한 그는 준수한 랩 실력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핫칙스의 선택을 받아 크루로 합류했다. 장성환은 "아직은 팬심이 좀 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크루들을 놀라게 한 랩 괴물도 등장했다. 배우 박준면은 이센스 '삐끗'을 선곡한 뒤 묵직하고 개성있는 랩 실력을 선보이며 크루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박준면은 "섭외 받고 랩을 연습한지 두 달이 됐다"고 말해 재차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준면은 브랜뉴뮤직의 마지막 크루로 합류했다. 

하이라이트의 마지막 크루로 합류한 이는 배우 이이경. 이이경은 의외의 랩 실력과 재치 있는 무대매너로 하이라이트와 손을 잡고 무대를 꾸미게 됐다. 수장 팔로알토는 "블라인드가 열리고 잘 뽑았다고 생각했다.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을거라 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이도 있었다. 아역배우 출신 오재무는 '거북선'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대중적인 노래가 악수로 작용해 탈락했다. 배우 송채윤도 치타의 '마이 넘버' 무대를 선보였으나 유일하게 자리가 남아있던 하이라이트의 선택을 받진 못했다. 

이로써 5개 팀이 총 24명의 크루를 영입하며 선발진을 꾸렸다. 이들은 다음주 방송에서 1:1 랩 배틀에 도전한다. 절반의 탈락이 예정된 이번 미션에서 어떤 이들이 승리를 거두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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