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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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스타] '또 박혜련'…'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그래도 기대되는 이유

기사입력 2016.11.14 15:15 / 기사수정 2016.11.14 15:1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종석이 또 한 번 박혜련 작가와 만난다.

제작사 iHQ는 박혜련 작가의 신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이종석이 캐스팅됐다고 14일 밝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박혜련 작가와 처음으로 만난 이종석은 타인의 목소리가 들리는 소년 박수하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생캐를 만났다'는 반응을 들었다.

이어 박혜련 작가의 차기작이었던 SBS '피노키오'에서는 암기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기자 기하명으로 출연,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들이 사는 독특한 세계관에서 진실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젊은 기자의 모습을 흡인력있게 표현했다.

올 초 방송된 KBS 2TV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로 자신의 다음 미니시리즈 주인공으로도 이종석을 낙점했다. 이번 작품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박혜련 작가가 재능을 보여 온 판타지가 가미돼있다. 바로 꿈을 통해 미래를 보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

판타지 드라마를 그리는 데는 설득력 있는 설정과 이를 연기하는 배우의 합이 중요하다. 이종석은 어떤 설정을 주든 그 세계관에 원래 속한 인물인 것 처럼, 자연스레 표현해낸다. 늘 독특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캐릭터 폭을 넓혀 오고 있는 이종석이니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캐'를 남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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