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12 12:35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청춘의 비애를 담은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유연석은 까칠한 수재 의사 강동주 역을 맡았다. 극중 강동주(유연석 분)는 가난한 삶을 이겨내고 성공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유연석은 강동주 캐릭터를 통해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아픔을 겪어야하는 이 시대의 청춘들을 대변하고 있다.
1회 방송에서는 유연석이 불평등한 사회 이면들로 상처받은 과거가 밝혀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어린 시절 생명이 위독하고, 먼저 왔음에도 불구하고 VIP환자에 밀려 제때 치료받지 못해 결국 아버지가 운명을 달리한 강동주의 뼈아픈 사연이 담겼던 것. 이때 "불의의 시대, 불평등의 시대, 불만과 불신으로 가득한 시대" 라는 강동주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높였다.
또한 어린 강동주(윤찬영)가 응급실 곳곳을 깨부수면서 "왜 사람 목숨 가지고 차별해"라고 울부짖는 모습에서 목숨마저 분류되는 부당한 현실을 투영, 경종을 울렸다.
더욱이 강동주는 어른이 된 후에도 여전히 차별로 고통 받는, 변하지 않은 현실을 겪어야 했다. 전문의 시험 전국 수석 출신 유망주 외과의로 성장한 동주지만, 병원장 아들 도인범(양세종)에게만 쏠리는 시선에 또 한 번 좌절했던 것. 이에 강동주는 "차별의 시대, 실력보다는 연줄과 배경이 지배하는 시대, 병원에서 조차 여전히 21세기판 성골, 진골이 존재했다"는 대사를 곱씹으며 세상을 향한 일침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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