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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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합류' 이승우 "이란전부터 확실하게"

기사입력 2016.11.08 14:2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FC바르셀로나)가 태극마크를 달고 국내팬을 만난다.

이승우는 8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19세 이하(U-19) 수원 컨티넨탈컵 한국과 이란의 1차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안익수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U-19 대표팀은 정정용 감독 체제로 이번 대회를 치르는 가운데 이승우가 새롭게 합류했다.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이번 대표팀은 지난달 바레인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 탈락했다. 성적 부진으로 안 감독이 물러났고 정 감독이 임시로 맡아 이번 대회를 지도한다. 

그동안 이승우는 U-19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꾸준히 경기를 뛴 이승우는 최근에 리그 5호골을 넣으며 컨디션이 올라온 상태다. 과거 유소년 대표팀을 통해 이승우를 지도했던 정 감독은 곧바로 이승우를 발탁하며 U-19 대표팀에 핵심 공격수로 활용할 뜻을 밝혔다.  

지난 4일 귀국해 곧바로 한국 U-19 대표팀에 합류한 이승우는 이란과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화요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이란전부터 확실하게 가보자"고 스스로 독려했다.

이승우와 함께 백승호도 모두 소집된 가운데 아시아챔피언십을 통해 부진에 빠진 U-19 대표팀이 분위기를 반등할 수 있을지 관전포인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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