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2:12
자동차

[세마쇼2016] 오엑스케이, 韓 전기차 기술 '오프로드車' 탑재

기사입력 2016.10.28 17:42 / 기사수정 2016.10.28 17:55

김현수기자 기자


- 세계 최초 개발, 100% 국내 기술 

- 지프 랭글러 탑재 및 전시, TMG그룹과 MOU 체결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튜닝카 박람회 '2016 세마쇼(SEMA SHOW)'가 다음달 1일 개막을 시작으로 4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홀에서 개최된다.


수백여 국가, 2000여 개 자동차 관련 업체가 참가 예정인 이번 세마쇼에서는 다양한 튜닝카와 튜닝 파츠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 중 ㈜오엑스케이(OXK)와 전기차 법인 ㈜EMVcon이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100% 국내 기술의 사륜구동 전기차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TMG그룹과 함께 공동 부스로 세마쇼에 참가하는 오엑스케이는 이번 세마쇼를 통해 일반도로가 아닌 산악지형을 주행하는 오프로드 차량에 전기모터가 탑재된 '지프(JEEP) 랭글러'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오엑스케이는 지프 자동차의 정비와 수리, 그리고 커스텀 개조를 시행하는 업체로 현재 특수 목적용 자동차와 무진동 오프로드 트레일러 등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세마쇼에서 공개되는 전기차 지프 랭글러는 실제 오프로드에서의 주행 테스를 통해 제작됐으며, 26kw 전기 배터리가 듀얼로 장착돼 일반도로 기준 주행거리가 약 220km에 이른다.

오엑스케이 김흥섭 대표는 "자사의 전기차 배터리가 장착된 지프 랭글러는 국내 순수 기술로 탄생된 순수 전기차다"며 "160마력의 최고출력과 48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하며 최고속도는 120km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컨버전 킷으로 해외 판매 예정이다"며 "향후 완성차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OEM 공급도 계획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엑스케이는 향후 해외 픽억트럽과 지프 차량에 컨버전 킷으로 판매 예정이며, 지난 3월 미국 TMG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khs77@xportsnews.com/ 사진=전기차 지프 랭글러 ⓒ오엑스케이

김현수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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