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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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우사남' 2회 만에 월화극 1위 '10.6%'…'구르미'보다 빠른 상승세

기사입력 2016.10.26 06:45 / 기사수정 2016.10.26 06:45

김선우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방송 2회 만에 월화극의 새로운 주인으로 올라섰다.

25일 방송된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10.6%(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6%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아버지 고난길(김영광 분)의 등장에 충격을 받은 홍나리(수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난길은 정체가 뭐냐고 묻는 홍나리에게 "아버지야. 내가 홍나리의 새 아버지라고"라며 선언했다. 고난길은 "신정임(김미숙) 씨와 혼인신고한지가 1년이 훌쩍 넘었어"라고 했지만, 홍나리는 "사기꾼"이라며 믿지 못했다.

하지만 점차 고난길은 진짜 아버지처럼 홍나리를 보호했다. 홍나리의 밥을 챙기고, 잔소리 카톡을 보냈다. 외삼촌은 자신이 책임진다고 말하기도. 또, 조동진에게 "삼천만 원, 내가 갚아. 그러니까 홍나리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경고했다.

신선한 소재와 빠른 전개 속에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2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작이었던 '구르미 그린 달빛'보다도 빠른 상승세다.

하지만 후반부 탄력을 받은 '달의 연인'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10.1% 시청률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 특히 25일에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중계로 인해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결방하면서 '우리집의 사는 남자'와 '달의 연인'이 더욱 열전을 펼쳤다.

매회 월화극 1위의 주인이 바뀌고 있는 상황,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이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선우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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