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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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김경문 감독 "2년 전 아픔, 꼭 설욕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6.10.20 15:19

이종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2년이 흘렀다."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2년 전 패배에 대한 설욕을 다짐했다.

김경문 감독은 20일 오후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NC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LG가 와일드카드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에서 각각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오르면서 지난 2014년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2년 만에 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당시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했던 NC는 LG에 1승 3패로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김경문 감독도 2년 전 아픔을 씻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김경문 감독은 "세월이 빨리 흘렀다"고 운을 떼며 "2년 전에 이 자리 같은데, 그 때 LG에게 패하고 다음 기회가 오면 꼭 이기겠다고 생각을 하겠다. 2년이 흘렀고, 오늘 LG를 다시 만나게 됐다. 꼭 한 번 설욕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LG 양상문 감독은 "포스트시즌 3번째 출사표다. KIA전 넥센전과 마찬가지로 감독으로서 이기고 싶은 열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며 "재미있는 야구, 꼭 LG팬들이 아니더라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야구, 우리 야구 팬들이 야구를 더 사랑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이종서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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