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20 12:14 / 기사수정 2016.10.20 12: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호감 배우들이 '사랑하기 때문에'를 통해 한 자리에 모였다. 극을 이끌어 나갈 차태현과 김유정의 23살 나이차를 뛰어넘는 조화와 함께 이름만으로도 호감을 더하는 배우들의 만남이 기대를 더한다.
2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감독 주지홍)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성동일, 김윤혜, 주지홍 감독이 참석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마음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붙여주는 수상한 딱풀 콤비의 힐링 코미디.
차태현과 김유정은 사랑에 서툰 이들에게 용기가 필요한 순간 그들을 돕는 귀엽고 수상한 콤비 이형(차태현 분)과 스컬리(김유정)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전지현, 박보영 등 함께 있는 여배우들을 가장 빛나게 해 주는 모습과 함께 남다른 조화를 자랑해 온 차태현은 이번 작품에서 김유정과 함께 한 소감을 전하며 "정말 (스스로) 복이 참 많은 배우라고 생각을 한다. 그 분들이 신인 때부터 저와 함께 하면서 잘 돼 기분도 좋고,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저는 정말 행복하다"고 얘기했다.
김유정 역시 차태현의 매력을 "기댈 수 있는 듬직함"이라고 꼽으며 파트너에 대한 믿음을 함께 전했다.
차태현과 김유정을 비롯해 영화 속에는 많은 배우들이 출연해 존재감을 자랑한다.
무대공포증 홍대 여신 현경(서현진 분), 오로지 할머니밖에 모르는 순정파 할아버지(박근형), 성적은 모범, 연애는 불량인 여고생 말희(김윤혜), 이혼 위기 직전의 빵점 남편 박형사(성동일), 짝사랑 전문 식탐대마왕 모태솔로 선생님 여돈(배성우) 등이 함께 한다. 실제 이 자리에는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배성우가 등신대로 등장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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