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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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끝사랑' 지진희♥김희애, 연애 한번 하기 힘드네요

기사입력 2016.10.09 07: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16회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과 강민주(김희애)가 연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상식과 강민주는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위기를 겪었다. 고상희(정수영)는 남편 박천수(이형철)와 강민주의 친구인 신애경(김나영)의 관계를 의심했다. 신애경은 뒤늦게 박천수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강민주는 무조건적으로 고상희의 편을 들었다. 결국 신애경은 강민주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이후 고상식은 박천수(이형철)의 외도에 대해 "내 동생이지만 상희한테 문제가 있었겠죠. 상희가 정말 잘했으면 이 지경까지 왔겠어요?"라며 말했다. 강민주는 "상희 씨처럼 가정적인 사람이 어디 있다고. 자기 꿈 포기하고 가족 위해 헌신적으로 산 사람인데. 안 그런 줄 알았는데 은근히 마초 기질 있는 거 아니에요?"라며 실망했다.

또 고예지는 "두 분이 어떤 사이인지 그게 좀 궁금해서. 다시 이사 오신 건 환영하고 좋긴 한데요. 괜히 저 때문에 부담 가지실까봐. 저는 솔직히 고모들이랑 살아도 되고요. 아줌마랑 아빠랑 같이 살고 싶은데 괜히 저 때문에 망설이고 고민하실까봐. 이삿짐까지 빼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셨잖아요. 그럼 더 가까워졌다는 거 아니에요?"라며 걱정했고, 강민주는 "편한 이웃으로 살아도 된다고"라며 안심시켰다.

특히 고상식은 스캔들 기사가 보도된 뒤 감사부에서 조사를 받았고, 자신이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강민주와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떳떳하게 밝혔다. 이로 인해 고상식은 유람선 관련 문제를 떠안고 강등당했다.

앞으로 고상식과 강민주가 난관을 극복하고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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