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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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레오나르도의 자신감 "서울-산둥 어디든 상관없다"

기사입력 2016.09.13 21:4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주, 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 에이스 레오나르도의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다.  

레오나르도는 13일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상하이 상강(중국)의 골망을 두 차례 열었다. 전북은 레오나르도의 멀티골에 힘입어 상하이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레오나르도는 적장인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으로부터 "10번(레오나르도)의 스피드가 정말 좋았다"는 칭찬을 이끌어냈다. 

그마큼 맹활약을 펼친 레오나르도는 "상하이 분석을 많이 했다. 1차전에서 한번 경기를 해봤기에 상하이의 전술이 어떨지 알고 나왔다.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경기를 한 것이 상하이가 제 색깔을 발휘하지 못하게 만든 것 같다"면서 "전북의 상승세가 좋아 모든 팀의 표적이 됐는데 챔피언스리그도 마찬가지다. 매번 결승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4강에 안착한 전북은 익일(14일) 열리는 FC서울과 산둥 루넝(중국)의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레오나르도는 4강 상대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서울이나 산둥이나 누가 올라오든 중요하지 않다. 전북은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기에 넘어야 하는 과정"이라며 "두 팀 중 잘하는 팀이 올라오는 것이 맞는 것 같고 우리는 잘 분석해서 이기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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