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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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여 동안 34곡"…'투혼' 샤이니가 더 빛난 이유

기사입력 2016.09.05 11:33 / 기사수정 2016.09.05 11:3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샤이니가 다섯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CONCERT ‘SHINee WORLD V’’를 대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샤이니의 다섯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CONCERT ‘SHINee WORLD V’’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SHINee CONCERT ‘SHINee WORLD V’’는 샤이니가 지난해 5월 개최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공연으로, 예매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해 1회 공연을 추가했음은 물론,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3회 공연에 총 3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정규 3집 Chapter 1 수록곡 ‘Hitchhiking’의 강렬한 무대로 이번 콘서트의 막을 화려하게 올린 샤이니는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Replay)’를 비롯한 ‘View’, ‘Dream Girl’, ‘Sherlock·셜록 (Clue + Note)’, ‘줄리엣 (Juliette)’ 등 메가히트곡들은 물론, 거친 매력이 돋보인 ‘Trigger’, 위트 있게 꾸며진 ‘Punch Drunk Love’, 아름다우면서도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낸 ‘이별의 길 (Farewell My Love)’ 등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들을 선사했다.

특히 샤이니는 추후 발표할 새 앨범 수록곡 무대들도 최초 공개, 새 앨범 타이틀 곡의 티징 무대를 비롯한 ‘Prism’, ‘Feel Good’, ‘투명 우산’, ‘So Amazing’ 등 신곡 무대들을 선보여 다가오는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또한 태민의 몽환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독무가 인상적인 ‘Goodbye’, 종현과 온유의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잠꼬대 (Please, Don't Go)’ 등의 스페셜한 무대도 준비, 3시간여 동안 총 34곡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더불어 이번 콘서트는 ‘Color of SHINee’라는 테마로 연출된 만큼, 5인 5색 샤이니가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색감과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참여, 작가 Seong Lib(성립), ANDY REMENTER(앤디 리멘터)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공연 영상, 일러스트레이터 BRIDGE SHIP HOUSE(브릿지 십 하우스), 패션 브랜드 CHARM’S(참스), KYE(카이)와 함께 제작한 개성 넘치는 의상 등이 무대 연출과 어우러지며 더욱 감각적인 공연을 완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온유는 무대 도중 오른쪽 발목을 삐끗하는 부상을 당했지만, 콘서트가 종료될 때까지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가 오른쪽 발목을 삐었으나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휴식하면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보호를 위해 반깁스를 한 상태로, 지속적으로 회복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다"고 온유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샤이니는 새로운 앨범의 막바지 작업에 들어가며, 이달 중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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