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29 08:00 / 기사수정 2016.08.28 18:42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박해진이 차기작 영화 '치즈인더트랩'과 드라마 '맨투맨'에 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지난 25일 경기도 가평에서 취재진과 만난 박해진은 "오랜만에 교외로 나왔다.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도 긴장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요즘은 '맨투맨' 준비로 열심히 살고 있다. 특히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 최소 5시간에서 7시간 정도 운동 하는 것 같다"라며 "몸을 만들기 위한 운동이라기 보다는 살도 빼야 해서 유산소랑 액션스쿨 다니고 있다. 매일 간다"라고 전했다.
박해진은 내년 상반기 방영될 JTBC 새 드라마 '맨투맨'에 출연한다. '맨투맨'은 톱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남자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박해진은 보디가드 역을 맡았다. SBS '리멤버'를 연출한 이창민 감독과 KBS 2TV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서도 박해진은 "다른 배역에 대한 캐스팅은 나 또한 궁금하다. 사실 여자주인공보다 남자주인공이 궁금하다. 마음 속으로 생각 중인 분은 있는데 그 분이 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해진은 영화 '치즈인더트랩'도 함께 준비 중이다. 이미 앞서 드라마화된 '치즈인더트랩'에서 유정 역할로 열연 했지만 다시금 같은 배역에 출연하며 화제를 낳았다. 더구나 드라마 촬영 당시 분량 실종 등의 논란도 공존했기에 그의 출연은 더욱 시선을 모았다.
박해진은 "'치인트' 드라마가 끝났을 때는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유정이라는 캐릭터를 잊기가 쉽지 않았다. 좀 더 보여주고 싶었고 유정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그 아이의 속내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영화에서는 좀더 유정이란 인물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 싶어서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출연을 결심하게 됐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 더 원작에 가까운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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