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청주, 나유리 기자] 선두 두산 베어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7-4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6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선발 장원준이 초반 난조를 극복하면서 6이닝 4실점(2자책)으로 시즌 13승을 채웠고, 김재환은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 초반 난조를 딛고 4회부터 6회까지 투구수 조절을 잘하면서 이닝을 끌어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불펜 투수들이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고, 특히 (이)현승이 빠진 자리에 처음 (윤)명준이 마무리로 나왔는데 기대 이상 깔끔한 투구를 보여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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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