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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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김소현 살아있었다…권율 살해시도에 의식회복 (종합)

기사입력 2016.08.16 00: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싸우자 귀신아' 권율이 김소현을 살해했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11회에서는 김현지(김소현 분)가 과거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지는 명철스님(김상호)의 말 때문에 박봉팔(옥택연) 곁을 떠났다. 박봉팔은 명철스님을 만났고, "낮에 집에서 현지랑 마주치셨죠. 현지한테 뭐라고 하셨어요"라며 추궁했다. 명철스님은 "네 놈을 떠나라고 했다. 네 놈 이러는 걸 보니까 그 귀신이 내 말귀를 알아들은 모양이구나. 네가 지금 귀신이랑 노닥거릴 때인 줄 알아?"라며 호통쳤다. 박봉팔은 김현지를 찾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박봉팔은 끝내 김현지와 재회했고, "내가 너 얼마나 찾았는지 알아? 명철스님 때문에 그래? 스님 말 신경쓰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붙잡았다. 김현지는 "나 그 스님 말 때문에 떠난 거 아니야. 원래부터 떠날 생각이었어. 너랑 나랑 말이 된다고 생각해? 난 상관있어. 솔직히 너랑 처음 함께한 것도 성불하고 싶어서였거든. 근데 내가 잠시 잊고 있었던 거지. 너랑 나랑은 사는 세상이 다르잖아"라며 독설했다.

박봉팔은 "너 나랑 함께해온 순간이 아무렇지 않아?"라며 물었고, 김현지는 "넌 귀신이 사람들이랑 함께 사는 게 행복할 거라고 생각해? 이 세상에서 나를 볼 수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는데. 내가 바라는 건 기억 찾아서 성불하는 거야. 너랑 같이 있으면 나만 외롭고 힘들어"라며 모진 말을 쏟아냈다. 박봉팔은 "그 말 진심이야? 나랑 있으면 행복하지 않다고? 알았어"라며 돌아섰고, 김현지는 홀로 눈물 흘렸다.

이후 김현지는 교통사고를 당한 장소에서 과거 기억을 되찾았다. 김현지는 자신의 집을 찾아갔고, 어머니와 재회했다. 특히 김현지는 죽은 게 아니라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김현지는 "내가 살아있었어. 5년이나 내가 누워있었구나"라며 오열했다.

또 주혜성(권율)은 김현지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현지는 박봉팔에게 곧장 달려갔고, 이때 주혜성은 김현지를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김현지는 의식을 되찾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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