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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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종목 초반 일정' 리우 첫 金 주인공 누가 될까

기사입력 2016.08.04 06:33 / 기사수정 2016.08.04 12:4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첫 메달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대회 초반부터 '메달밭'이라 불릴 만한 효자종목의 경기가 대거 포진해있다.

대한민국은 리우올림픽에서 10개 이상의 금메달로 종합 순위 10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목표의 향방은 대회 초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양궁부터 유도, 펜싱 등 한국의 효자종목들이 대거 포진해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대회 첫 날인 6일 한국은 최대 7개의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사격의 진종오였다. 진종오는 당시 사격 남자 공기권총 10m 에서 총점 668.2점을 기록했고, 685.8점을 쏜 이탈리아의 루카 테스코니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대회 첫 날 진종오가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과 함께 올림픽 3연패를 정조준 한다. 진종오와 함께 여자 10m 공기소총에 김은혜, 박해미가 출격한다.

사격에 이어 남자양궁이 금메달을 향해 시위를 당긴다. 현지시각으로 5일 랭킹라운드를 갖는 양궁은 6일 남자개인 16강부터 결승전까지 치른다. 한국은 적수없는 양궁 강국이니만큼 김우진, 구본찬, 이승윤이 포디움의 자리를 놓고 싸울 것으로 전망된다.



펜싱과 유도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다. 6일 치러지는 펜싱 여자 에페에는 신아람, 최인정, 강영미가 출전한다. 특히 신아람은 지난 런던올림픽 당시 1초가 흐르지 않는 오심으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친 바 있어 당시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유도에서는 남자 -60kg급에 김원진이, 여자 -48kg급에 정보경이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리우행 티켓을 따낸 박태환이 6일 주종목인 400m 자유형 경기를 갖는다. 자유형 100m와 200m, 400m, 1500m 총 4종목에 출전하는 박태환이 치르는 첫 종목이자 가장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종목이기도 하다. 2010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012년 은메달을 땄던 박태환은 올림픽 3연속 메달을 노린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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