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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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2 PD "'굿와이프' 전도연 딸 박시은, 여기선 전도연 되길"

기사입력 2016.08.02 11:4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박용진PD가 박시은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 1층에서 투니버스 새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희, 정명훈, 권재관, 박소영, 박시은, 정성영, 홍태의, 정택현, 박용진PD가 참석했다. 

지난 시즌 여주인공으로 활약한 '초통령' 이수민에 이어 새로운 여주인공으로 박시은이 낙점됐다. 

박시은은 "새벽초에서 제니 역을 맡았다"며 "시즌1에는 없던 캐릭터인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용진PD는 "시즌2에 창작의 부분을 강화하면서 강원소(홍태의)의 러브라인을 위해서 센 남자 옆에는 센 여자가 좋겠단 생각을 하고 제니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캐스팅에 오래 고민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회의 중에 박시은이 과거 '막이래쇼'에 참가한 적이 있어서 그때 봤던 발랄할 땐 발랄하지만 심각할 때 보여주는 뚱한 표정 등이 기억에 남아서 회의 중에 나가서 바로 전화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박시은은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촬영으로 인해 고사했지만 박용진PD는 "삼고초려했다"며 "박시은은 감정연기 할 때는 성인 여배우랑 하는 것같은 느낌이 있다. 내가 기대한 것 이상"이라고 전했다.

그는 "'시그널', '육룡이 나르샤'에서의 연기를 보고 잘한다 싶었는데 우리 드라마에서도 잘하고 있다. 연기력이 나이에 비해 매우 우수하고 성인 여배우에게서 볼 수 있는 감정신이 있다"며 "'굿와이프'에서는 전도연의 딸로 나오지만 우리 드라마에선 전도연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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