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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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장혁, 환아 아동학대 밝혀낼까

기사입력 2016.07.19 22:3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뷰티풀 마인드' 장혁이 환아가 아동학대 당한 사실을 밝혀낼까.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10회에서는 아이를 수술하는 이영오(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린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며 병원에 실려왔다. 하지만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학원에 가야 한다며 집에 데려가려 했다. 그때 아이는 쓰러졌다.

수술을 하며 검은 피가 나오자 이영오는 "병원 밖으로 나갔다면 이 환아, 오늘이 마지막이 됐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성은(동하)이 수술 부위 말고 다른 부위도 면도한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이영오는 "묻지 말고 반드시 기억해요"라며 "사람은 거짓말을 하지만, 몸은 거짓말을 하지 못해요. 누군가 가해를 했다면, 그 흔적은 어딘가에 반드시 남아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영오는 환아에게 가서 "사람은 거짓말을 하지만, 몸은 거짓말을 못해. 누구지? 널 때린 사람"이라고 물었다. 하지만 환아가 아니라고 답하자 이영오는 방금 전에 했던 말을 다시 한 번 물었다. 그때 환아의 엄마가 들어왔다.

엄마는 "정식으로 병원에게 문제제기를 할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오는 "엄마가 있는 자리에서 학대 경험을 말하는 아이는 없다"라며 "수술이 끝난 내 환자의 보호자가 누구일지 궁금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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