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매 타석 집중하려고 한다. 팀 연승에 도움돼 기쁘다."
채은성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채은성은 2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팀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1회말 선취 득점을 기록하는 내야 안타를 쳐낸 채은성은 팀이 3-4로 뒤진 7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권혁의 129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역전 2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경기를 마치고 채은성은 "한 점 따라가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스윙했다. 그런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찬스에 딱히 강하다기보다 매 타석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팀 연승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