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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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김소현부터 김현숙까지…tvN 하반기 월화극 라인업 확정

기사입력 2016.06.16 11:20 / 기사수정 2016.06.16 11:2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이 하반기 월화극 라인업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최근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10%대(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가구기준)에 육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tvN이 후속작들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또 오해영' 후속으로 오는 7월부터 시청자들과 만나는 작품은 '싸우자 귀신아'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지난해 동시기 사랑받는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다시 한 번 귀신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선보인다. 수능을 보지 못한 한으로 귀신이 된 19세 여고생 귀신은 김소현이 나서, 청순했던 기존 이미지 대신 코믹발랄한 면모를 드러낸다. 옥택연과 권율이 김소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tvN 월화극 히트작 '식샤를 합시다2'를 연출한 박준화 PD가 맡는다. 

'싸우자 귀신아'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작품은 '혼술남녀'다. '혼술남녀'도 '식샤를 합시다2'를 함께 연출했던 최규식PD가 나서고, 인기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를 집필한 명수현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노량진 학원가를 배경으로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찌감치 수험생들 사이에 기대를 모은 작품.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을 주축으로 '혼술족'을 다룬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스타강사 진정석 역은 하석진, 의욕충만 신입강사로는 박하선이 출연한다. 황우슬혜, 샤이니 키, 공명 등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혼술남녀' 뒤를 잇는 작품은 케이블 최장수 프로그램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이미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오랜시간 tvN에서 사랑을 받았다. 지난 시즌 영애씨(김현숙 분)는 통쾌한 갑질에 나서기도 했고, 이승준·김산호와 삼각관계를 이루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높은 시청률로 포상휴가를 다녀오기도 했다. 메인작가였던 명수현 작가가 '혼술남녀' 집필로 하차한 가운데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지도 관심을 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기대보다 다소 부진했으나 '치즈인더트랩', '또 오해영'이 모두 시청률 면에서 크게 선전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tvN 월화극의 질주가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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