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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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⅔이닝 4실점' 코프랜드, 뭇매 맞고 4회 강판

기사입력 2016.05.26 20:1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울산, 박진태 기자] 스캇 코프랜드(LG)가 시즌 2승 도전에 실패했다.

코프랜드는 2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 간 5차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3⅔이닝 4실점(3자책점) 7피안타 3탈삼진 3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코프랜드는 1사 이후 아두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문호에게 투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여기서 코프랜트의 송구가 빗나갔지만, 추가 진루를 시도한 아두치가 3루에서 아웃돼 코프랜드는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그러나 후속 타자 최준석에게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빼앗긴 코프랜드는 1-1 동점을 허용했다.

코프랜드는 2회말 황재균과 문규현을 범타로 처리한 뒤 정훈을 낫아웃 포일로 출루시켰다. 흔들린 그는 후속 타자 손아섭에게 볼넷을 배앗겨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아두치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팀 타선이 홈런 두 방으로 3-1로 앞선 3회말 코프랜드는 선두 타자 김문호를 투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그는 최준석을 삼진으로 처리한 데 이어 김상호를 범타로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그러나 코프랜드는 강민호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황재균에게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빼앗겨 두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코프랜드는 4회초 1사 이후 손아섭과 아두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3루 위기에 몰렸고, 후속 타자 김문호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석 점째를 잃었다. 이후 그는 최준석을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김상호에게 1타점 역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결국 코프랜드는 3-4로 뒤진 2사 1,2루 상황서 정현욱에 마운드를 넘기고 강판됐다. 이날 코프랜드는 83구를 던져 스트라이크 50개, 볼 33개를 기록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LG 트윈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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