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23 23:07 / 기사수정 2016.05.23 23:11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김갑수의 검은 돈 300억을 사회에 환원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7회에서는 장해경(박솔미 분)을 구하려는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는 신영일(김갑수)을 찾아가 장해경을 체포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신영일은 홍콩 페이퍼 컴퍼니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조들호는 이를 믿지 않으며 한 번 붙어보자고 응수했다.
이어 조들호는 신지욱(류수영)에게 조사 받고 있는 장해경에게 향했다. 조들호는 장해경에게 "내가 잘 알아서 할게. 너무 오래 걸리게 하지 않을게"라며 든든하게 말했다. 이은조(강소라) 또한 장해경을 찾아가 변호인선임신고서를 내밀었다. 장해경은 처음엔 거절했지만, "페이퍼컴퍼니는 부대표님께서 몰랐던 사실인데 금산에서 변호할 수 있겠냐"란 말에 조들호, 이은조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딸이 체포되자 장신우(강신일)는 신영일과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려 했다. 하지만 차기 검찰총장을 눈 앞에 둔 신영일은 정회장(정원중)과 완전히 결별 하려 했다. 정회장 비자금 리스트 관련 인물인 현직 차관, 삼선 국회의원 등을 줄줄이 소환했고, 장신우에게 차명계좌를 먼저 정리하라고 밝혔다.
이후 정회장은 미동도 않는 신영일에게 "내가 졌다. 지검장 차명계좌 내가 사인하면 넘어갈 거다"라며 설득하려 했지만, 신영일은 "죄송하지만 구속은 피할 수 없을 거다"라고 돌아섰다. 결국 정회장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정회장은 뇌출혈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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