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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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선발' 진야곱, KIA전 3이닝 3실점

기사입력 2016.05.19 19:44 / 기사수정 2016.05.19 19:4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니퍼트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긴급하게 선발 등판한 진야곱(27,두산)이 3이닝을 소화하고 물러났다.

진야곱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두산의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당초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6차전 선발로 내세웠었지만, 니퍼트가 이날 야구장 출근 도중 접촉 사고를 당하면서 급작스럽게 교체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경미했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진야곱이 대체 선발로 나섰다.

지난 시즌 초반 선발로 기회를 얻었다 불펜으로 뛰고 있는 진야곱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 이렇게 성사됐다.

준비되지 못한 등판인만큼 매 이닝 위기를 맞았다. 1회초 선두 타자 김호령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후 브렛 필의 안타로 2사 1,3루에서 김주첸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첫 실점 했다.

2회초에도 선두 타자 서동욱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백용환에게 2루타를 맞았다. 강한울은 1루 땅볼로 잘 처리했지만, 김호령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내주면서 또 1점 허용했다.

2회까지 2실점한 진야곱은 3회에도 딱 1점을 더 내줬다. 1아웃 후 김주찬에게 볼넷을 내줬고, 다시 나지완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서동욱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3실점째 했다. 진야곱은 3회까지의 투구수가 79개에 도달했다. 두산은 4회초를 앞두고 투수를 홍영현으로 교체했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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