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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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복면가왕' 램프의 요정, 음악대장 잡기 위해 나왔나요

기사입력 2016.05.16 06:4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복면가왕' 절대강자인 음악대장의 대항마로 램프의 요정이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최초로 9연승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그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8명의 도전자들이 출연해 각자의 가창력을 뽐냈으며 달샤벳 수빈, 개그맨 김기리, 배우 오창석, 육각수 조성환 등의 반전 정체가 드러났다.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도전자 중 단연 돋보였던 이는 램프의 요정이었다.
 
육각수 조성환으로 밝혀진 어장관리 문어와 함께 노라조의 '슈퍼맨'을 부른 램프의 요정은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릴 정도의 여리여리한 체구로 등장했다. 이어 미성의 목소리 역시 판정단의 고개를 기웃하게 했다. 궁금증도 잠시, 램프의 요정은 미성과 탁성을 오가는 매력적인 음색과 더불어 고음도 무리 없이 올라가는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듣는 이의 귀를 집중시키는 램프의 요정은 무려 75대 25라는 큰 차이로 조성환에게 승리했다. 판정단은 램프의 요정의 노래를 듣고 "음악대장이 긴장해야겠다"며 그가 음악대장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음을 알렸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이전 가왕들의 기록을 꺾고 8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음악대장은 매주마다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고 있다. 빨리 음악대장의 가면 벗은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이 많지만 그가 꾸미는 '귀호강' 무대에 모두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그런 음악대장의 맞수로 램프의 요정이 나타났다. 아직 램프의 요정의 무대는 맛보기만 살짝 공개됐다. 조성환과 함께 호흡을 맞춘 '슈퍼맨' 무대만 공개됐을 뿐 오롯이 램프의 요정의 목소리만 담은 무대는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벌써부터 어떤 이들은 램프의 요정의 정체를 추리하며 역대급 무대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걸고 있다. 아직 램프의 요정의 정체에 대한 힌트도 주어진 것이 없다. 게다가 매번 놀라움을 선사하는 반전의 '복면가왕'이기에 누구라 쉽게 생각하긴 이르다. 과연 램프의 요정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음악대장이라는 절대 강자를 꺾고 새로운 가왕이 될 수 있을까.
 
tru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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