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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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웰백 9개월 부상...유로 2016 불참

기사입력 2016.05.12 07:26 / 기사수정 2016.05.12 07:26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류민규 기자] 아스널의 스트라이커 대니 웰백(26, 잉글랜드)이 장기 부상으로 인해 유로 2016에 불참하게 됐다.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웰백의 부상 사실을 알렸다.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를 통해서 중요한 연골부위의 손상을 발견했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수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니 웰백은 이번 부상으로 여름에 열리는 유로 2016에 불참할 것이고 전체 회복기간은 약 9개월이 걸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웰백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23분 만에 오른쪽 무릎 부위에 부상을 입어 윌셔와 교체됐다. 지난해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후 지난 2월 레스터 시티전을 통해 복귀했던 웰백은 반대쪽 무릎마저 다치며 유로 출전이 불발됐다.

웰백의 부상으로 유로를 준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차질이 생겼다. 지난 3월 A매치 데이에서 경기에 나섰던 웰백인 만큼 유로 최종 명단에 승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웰백 뿐만 아니라 유로 명단에 발탁 될 수 있는 여러 잉글랜드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자 잉글랜드 감독 로이 호지슨은 유로 최종 명단 제출을 연기하기도 했다.

한편 웰백의 부상으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 등 유로에서 웰백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아스널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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