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29 15:52 / 기사수정 2016.04.29 15:55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종영을 2주 앞둔 '미세스캅2'가 마지막 포부를 드러냈다.
29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미세스캅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령, 김민종, 김범, 임슬옹, 손담비, 이준혁, 김희찬이 참석했다.
'미세스캅2'는 총 20부작으로 현재 16회까지 방영됐다. 배우들은 일제히 엔딩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아직 엔딩 대본이 안나와서 못봤는데 엔딩이 너무 기다려진다"며 "개인적으로 김범이 꼭 잡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종과 김성령 또한 "엔딩은 악역 이로준(김범 분)이 잡힐지 말지가 관건이다. 그러나 속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이처럼 극중 이로준을 맡은 김범은 첫 악역 연기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막상 김범은 자신의 연기에 51점이라는 겸손한 점수를 부여했다. 그는 "절반은 성공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료 배우들은 "100점 만점 그 이상을 주고 싶다"며 격려를 잊지 않았다.
실제로 만나본 배우들의 모습은 극중 강력1팀 모습처럼 끈끈하고 팀워크가 빛났다. 김민종은 "촬영장을 올 때 놀러오는 기분이었다"며 "개인적으로 시즌3도 꼭 했으면 좋겠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김성령 또한 "주위 반응이 폭발적이다. 의외로 형사 역할이 잘어울린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내 인생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세스캅2'는 찰진 이야기 뿐만 아니라 '액션신' 또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에 임슬옹, 김희찬 등은 몸을 불살라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너무 재밌었다"며 미소를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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