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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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는 에이즈 감염자였다" 충격 증언 나와

기사입력 2016.04.28 08:28 / 기사수정 2016.04.28 08:3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의 제왕 故 프린스가 에이즈 감염자였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매체인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27일(이하 현지시각) 음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프린스는 에이즈 감염자였고,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가십 매체인 레이더 온라인에 "의사가 프린스는 심각한 저혈압을 증상을 보였다. 체온 또한 이로 인해 34도까지 떨어지는 심각한 증세였다"며 "철분이 부족해서 후유증 또한 심각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린스는 6개월 전 에이즈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린스는 1990년대에 HIV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긴 잠복기를 거쳐서 에이즈 합병증이 발현된 것이다.
 
하지만 프린스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프린스는 여호와의 증인이다)을 이유로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도로 인해 HIV바이러스를 치유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해 왔다.
 
하지만 20년이 지나서야 에이즈가 발현이 됐고, 프린스는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가 노래지고, 손톱 색상이 변하는 등 에이즈로 인한 심각한 증상이 드러나고 있었다고 그의 측근은 전했다.
 
이 증언이 사실이라면 프린스가 사망 직전 해 왔던 알 수 없던 행동들은 설명이 가능하다. 그는 사망 일주일 전 비행기를 긴급 착륙하는 비상 상황을 맞았다. 프린스 측은 단순 감기라 주장해 왔지만 당시 병원에서 마약성 약물 처방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약물 중독설 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프린스는 이미 50여 페이지에 달하는 자신의 인생을 담은 회고록을 작성해 온 사실 또한 알려졌다.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힘을 싣는 더한다.
 
한편 프린스는 지난 21일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수주 뒤 부검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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