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26 09:00 / 기사수정 2016.04.26 00:03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아는 형님' 최창수 PD가 강호동이 흘린 눈물에 대해 언급했다.
강호동은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눈물을 보였다.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레드벨벳 웬디의 말에 감동한 것.
웬디는 강호동에게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었다. 너무 좋으신 분 같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그때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렸다. 좋으신 분이라는 걸 꼭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왜 오빠를 눈물 나게 하느냐. 나를 감동하게 했다"면서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했다.
이와 관련, JTBC '아는 형님'을 연출하고 있는 최창수PD는 26일 엑스포츠 뉴스에 "강호동의 눈물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강호동에 대해 자신감이 위축됐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자신감은 항상 있는데 프로그램마다 특성이 달라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PD는 "강호동은 후배들한테 엄청 잘한다. 대놓고 잘해주는 게 아니라. 배려를 한다. 휘어잡아서 가는게 아니라 다 풀어놓는다. 촬영을 하다가도 힘든 상황이 오면 솔선수범하기 때문에 촬영도 원활히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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