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00
연예

'팝의 전설' 프린스 사망…오바마·마돈나 애도

기사입력 2016.04.22 07:37 / 기사수정 2016.04.22 08:0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미국 팝가수 프린스(57)가 사망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팝가수 마돈나가 애도를 표했다. 

마돈다는 인스타그램에 "프린스는 세상을 바꿔놨다. 진정한 선지자다. 그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He Changed The World!! A True Visionary. What a loss. I'm Devastated)라는 글과 함께 과거 프린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전 세계 수많은 팬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일부 소수의 아티스트들이 대중음악에 큰 영향을 미치고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다. 프린스가 예전에 ‘강한 영혼은 규칙을 초월한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프린스보다 더 강하고 대담하며 창조적인 영혼은 없다”고 애도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과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린스는 미네소타 주(州)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프린스의 사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프린스의 자택에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프린스는 앞서 15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몸에 이상을 호소했으며, 일리노이 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스는 1978년 데뷔 앨범 이후 7개의 그래미상을 받고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 미국 팝의 전설로 통한다. 1980년대 마이클 잭슨, 마돈나 등과 함께 세계 팝 음악을 주도한 천재 팝 아티스트로 불린다. 2004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인스타그램, AFPBBNews=News1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