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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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의 시간' 이대호 4G 연속-박병호 2G 연속 결장

기사입력 2016.04.22 07:22 / 기사수정 2016.04.22 07:2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감이 꽤 괜찮은 '코리안 빅리거'들에게는 인내의 시간이다. 이대호(34,시애틀)와 박병호(30,미네소타)가 벤치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봤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맞대결에서 연장 10회말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7로 승리했다. 10회초에 로빈슨 카노가 결승 3점포를 터트리면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도 이대호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경쟁자 애덤 린드가 꾸준히 1루수로 출전해 경기를 소화하는 가운데, 이대호는 지난 17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 이후 4경기 연속 결장했다.

감이 나쁘지 않기에 더 아쉽다. 14일 텍사스전 끝내기 홈런에 이어 17일 양키스전에서도 3타수 1안타로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대타 타석도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인터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는 미네소타의 박병호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박병호는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으나,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 소속 밀워키와의 경기로 인해 벤치를 지키게 됐다. 선발 1루수는 변함 없이 조 마우어가 나선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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