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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전태양, 김도욱의 중반 찌르기 막고 3세트 가져와... 결승 진출 한 걸음 남겨

기사입력 2016.04.20 19:56

박상진 기자

2016 핫식스 GSL 시즌1 4강

1경기 김도욱 0 : 3 전태양
1세트 김도욱(테, 7시) 패 : 승 전태양(테, 1시) 어스름 탑
2세트 김도욱(테, 7시) 패 : 승 전태양(테, 1시) 궤도 조선소
3세트 김도욱(테, 5시) 패 : 승 전태양(테, 11시) 프리온 단구
4세트 김도욱 : 전태양 세라스 폐허
5세트 김도욱 : 전태양 하늘 방패
6세트 김도욱 : 전태양 레릴락 마루
7세트 김도욱 : 전태양 라크쉬르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전태양의 꿈이 한 세트 남았다.

20일 서울 강남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핫식스 GSL 시즌1’ 4강 1경기에서 전태양이 김도욱의 중반 타이밍 러시를 막아내고 세트 스코어 3대 0을 만들며 결승 진출에 한 걸음만을 남겼다.

전략적인 움직임이 많이 나오는 프리온 단구에서 두 선수 모두 화염차와 사신에 집중했다. 그러나 전태양의 일꾼이 김도욱의 본진을 확인했고, 김도욱은 빌드를 바꿔 밤까마귀를 생산했다. 반면 전태양은 원래 계획대로 밴시를 생산하며 자신의 전략을 착착 완성해나갔다. 

하지만 김도욱의 싸이클론이 전태양의 밴시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싸이클론이 최대 사거리에서 밴시를 잡아낸 것. 그러나 전태양의 지뢰가 김도욱의 화염차를 한 번 끊어내며 두 선수는 서로 경기 중반 운영을 준비했다.

하지만 타이밍 러시를 노린 김도욱을 상대로 전태양은 밴시를 미끼로 상대 공중 병력을 모두 잡고 제공권을 잡았다. 김도욱은 울며 겨자먹기로 병력으로 상대 진영앞에서 농성을 벌이며 확장을 가져갔지만, 전태양은 이를 막아내고 밴시로 상대 확장 타이밍을 늦췄다.

전태양은 이후 경기 속도를 급격히 높혔다. 체력이 낮아진 김도욱을 완전히 따돌리기 위해서였다. 김도욱은 경기 속도를 늦추기 위해 수세로 전환했지만 전테양은 상대에게 쉴 틈을 주지 않고 견제 후 정면 교전으로 결국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한 걸음만을 남겼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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