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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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아이돌2', '런닝맨'·'나가수'이어 中 예능 시청률 3위

기사입력 2016.04.20 09:04 / 기사수정 2016.04.20 09:0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슈퍼아이돌 시즌2'가 중국에서 7주 연속 시청률 상위권에 들었다. 

중국의 CSM 시청률 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 15일 한국 예능 콘텐츠가 중국 프라임시간대를 모두 독점했다. '런닝맨' 3.727% 1위, '나는 가수다' 파이널 1.262% 2위, '슈퍼아이돌' 1.015% 3위를 차지하며 TOP3를 독식했다. 중국 내에서는 많은 인구와 채널로 시청률 1% 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인 상황이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다는 금요일 오후 9시 프라임 시간대에서 한국 예능 콘텐츠가 장악하며 외형의 성장을 과시했다.
 
특히 '슈퍼아이돌 시즌2'는 중국의 거대한 음악시장과 한국의 뮤지션 육성 능력,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결합하여 만든 한중합작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중국 인기 예능 중 대다수가 한국 프로그램 포맷을 수입해 제작을 했던 것에 반해 한중 제작진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합작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방송 전부터 대륙을 호령하는 한류스타와 이에 못지않은 중화권 스타들의 소식으로 이미 주목받은 바 있다. 가수 더원, '황제의 딸'로 유명해진 신 4대천왕 구쥐지, 샹원지에를 시작으로 한채영, 가인, 신혜성, 이민우, 채연, 김종국, 유인나 등 한국의 스타들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대거 출연하며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처럼 시즌1에 이어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슈퍼아이돌 시즌2'는 중국에서 인기를 얻는 만큼 추가 시즌 제작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프로그램 총연출을 맡고 있는 MBC뮤직 권영찬PD는 "'슈퍼아이돌 시즌2'가 중국 내 다른 제작사에서도 한국의 제작 역량에 큰 관심을 갖고 잇따른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에 제작진 역시 추가 시즌 제작뿐만 아니라 다른 포맷의 제작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슈퍼아이돌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중국 안휘위성TV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MBC뮤직에서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뮤직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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