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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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X한효주, 이토록 설레는 수학여행이라니 (종합)

기사입력 2016.04.17 19:40 / 기사수정 2016.04.17 19:4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한효주와의 수학여행으로 봄날의 설렘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한효주와 함께한 '봄맞이 제주도 수학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퇴근 복불복'이 시작되자 평소와는 다르게 퇴근을 하지 않기위해 고군분투했다. 퇴근을 할 시, 한효주와 함께할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

멤버들은 투표를 하기 전, '퇴근을 하면 안되는 이유'를 연설하며 한효주 설득에 나섰다. 정준영은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겠다"며, 김종민은 "자신의 존재로 한효주의 비주얼을 빛나게 해주겠다"는 등 열변을 토했다.

'퇴근 복불복'은 3라운드를 합산해서 가장 최고득점을 쌓은 사람이 선정되는 것이었다. 첫 라운드에서는 멤버들의 담합으로 데프콘이 조기 퇴근에 한발 다가섰다.

이라운드에서 정준영은 이승기의 '내여자라니까'를 열창하며 한효주 마음잡기에 나섰다. 차태현은 포지션의 '아이러브유'를 열창하며 합세했다. 이에 멤버들은 '떼창'에 나서 방해작전에 돌입했다. 한효주는 너무 웃긴 나머지 눈물까지 쏟아내며 웃음을 참지못했다.

멤버들은 '콜라 먹고 트림 빨리하기' 게임을 했다. 그러나 빨리하면 승점 2점을 얻어 결론적으론 퇴근이 빨라져 좋지 않은 것. 하지만 김종민은 게임을 한 번에 이해하지 못해 헤매면서 폭소케 했다. 결국 차태현이 트림을 참지 못하고 트림을 해 승점 2점을 더했다.

마지막 3라운드는 심박수 측정, 게임을 준비하는 중에 정준영은 한효주에게 "누나 안 힘들어요?"라며 은근슬쩍 옆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김종민 또한 합세해, "취미는 무엇이냐", "운동 좋아하냐"며 방해했다.

심박수 측정에 들어가자 한효주는 정준영에겐 "동생으로만 보고싶지 않다"며, 데프콘에게는 기습포옹을 하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심박수 측정 결과 정준영은 104, 김준호는 109, 차태현은 120, 데프콘은 138, 김종민은 88로 데프콘이 1,3라운드를 석권해 최종 퇴근자로 당첨됐다.


데프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효주와 나머지 멤버들은 해산물 가득한 만찬을 만끽한다. 식사를 하면서도 멤버들의 한효주를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유일하게 차태현이 데프콘에게 전화를 걸어 챙기지만 데프콘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데프콘은 멤버들이 먹고 있는 식당으로 찾아와 '나홀로 만찬'을 즐겼다.

데프콘은 '퇴근 번복'을 위해 입수를 마다하지 않았다. 입수를 마치고 나온 데프콘에게 한효주는 "정말 고생했다"며 수건으로 머리를 털어줘 설렘을 선사했다.

목적지로 이동을 하던 중 유채꽃밭에 심취한 멤버들은 내려서 새미션에 돌입했다. 유채꽃밭 커플 사진 찍기 게임에 돌입한 멤버들은 눈치게임 형식으로 파트너 선정에 나섰다. 첫번째 포즈를 걸고 한 게임의 결과 정준영-김종민, 데프콘-김준호가 커플로 선정됐다.

두번째 포즈를 두고 벌인 게임에서는 차태현-김종민, 데프콘-정준영이 커플이 돼 '웃픈' 커플사진을 촬영했다. 한장도 찍지 못한 한효주를 위해 추가한 보너스 게임에서는 결국 정준영이 한효주와 커플사진에 당첨됐다. 

한편 '해피선데이-1박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KBS2 방송화면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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