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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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신2' 이상민 "복귀 탁재훈, 내 발목 잡을 일 없을 것"

기사입력 2016.03.23 12:00 / 기사수정 2016.03.23 10:41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탁재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4년 여만에 '음악의 신2'로 팬들을 찾게 된 이상민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탁재훈의 복귀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상민은 "사실 나도 방송하던 사람은 아니었다. 룰라활동 할 때도 난 방송에 나가지 않고 허세부리는 삶을 살았는데 '음악의 신' 하면서 방송인 삶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음악의 신'에서 나의 내적인 면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상민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음악의 신2'를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음악의 신'은 면죄부 받기 위해 계획된 프로그램은 아니다. '음악의 신' 말고 다른 프로그램 나갈 때 항상 내가 나가도 되는지 물어보고 나갔다. 난 내가 뭘 잘 못했는지 뒤돌아보며 살고 있다. 나도 지상파는 아직 나가지 않고 있다. 내 스스로도 나가서 뭔가 하겠다는 생각은 안 가지고 있다. 지금도 하나하나 묻고 살고 있다"고 방송을 대하는 진지한 자세를 털어놨다.
 
또 이상민은 "박준수PD가 탁재훈에 대해 물었을 때 시너지가 나고 믿고 가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게 잘못된 선택이 될지언정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 생각했다. 탁재훈이 내 발목을 잡을 일은 없을 것 같다. 탁재훈이 가장 조심하고 있다.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악마의 신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탁재훈에게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4년 만에 돌아온 '음악의 신2'는 온라인으로 선공개될 예정이며 이상민, 탁재훈과 B1A4 진영, 나인뮤지스 경리, 뮤지와 지난 시즌 원년 멤버인 백영광, 김가은이 출연한다. 오는 30일부터 수, 목요일 온라인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CJ E&M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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