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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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시범경기 단독 1위 탈환…SK 고척돔 첫승 (종합)

기사입력 2016.03.15 16:12 / 기사수정 2016.03.15 16:1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단독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고척돔 개장 경기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승리를 거뒀다.

15일 전국 5개 구장에서 2016시즌 KBO리그 시범경기가 열렸다. 고척돔 개장 이후 처음으로 넥센 히어로즈의 홈 경기도 개최됐다. 상대는 SK였다. 넥센이 초반 2점 앞서나갔지만 SK 김강민의 역전 만루 홈런이 터지며 SK가 6-4로 승리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5 역전승을 거뒀다. 4회초 선발 김윤동이 흔들리며 1-5로 끌려가던 KIA는 5회말 김원섭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비롯해 4점을 만회해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8회말 오준혁의 역전 홈런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8-3 완파했다. 니퍼트가 선발로 나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난 후 두산이 4회 집중타를 터트렸다. 양의지, 오재원의 연속 적시타에 오재일이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리드를 잡았고, 5회와 7회 추가점을 올렸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가 LG를 꺾고 또 1승을 추가하며 다시 시범경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아슬아슬한 투수전이었다. 1-2로 끌려가던 한화는 8회말 3득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했다. LG가 연달아 수비 실책을 범하면서 무너졌고 한화는 4-2 승리를 거뒀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은 5-4 kt의 승리로 끝났다. 초반 점수를 올린 kt는 중반에도 2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9회초 마지막 수비때 이창재가 흔들리며 3실점했지만 동점은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NYR@xportsnews.com/사진 ⓒ 고척, 권혁재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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