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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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비하인드, 조여정·신윤주 '묘한 긴장감'

기사입력 2016.03.10 10:59 / 기사수정 2016.03.10 10:59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KBS 2TV ‘베이비시터’의 배우 조여정과 신윤주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 제작진은 10일 베일에 싸인 수상한 베이비시터 장석류 역을 맡은 신윤주의 첫 촬영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여정과 함께 자리한 신윤주 모습이 담겼다. 조여정을 빤히 쳐다보는 신윤주와 애써 시선을 외면하는 조여정 사이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불길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신윤주가 맡아 연기할 장석류는 유복한 가정의 베이비시터로 들어와 유상원(김민준 분)을 사이에 두고 천은주(조여정 분)와 날 선 대립각을 세우며 치열한 심리전을 펼치는 인물. 더군다나 상원의 친구인 표영균(이승준 분)과도 복잡하게 얽혀갈 예정이어서 미스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서울 북촌의 한 고택에서 이뤄진 이날 촬영에서 현장에 등장한 신윤주는 선배 연기자들과 스탭들에게 깍듯이 연신 인사를 건네며 마치 대학 새내기 같은 신선함으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신윤주는 촬영 중간 시간이 빌 때면 옛 한옥의 고풍스러운 소품 하나하나에 신기한 듯 눈빛을 반짝이며 호기심 많은 소녀의 모습을 엿보이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천상 배우’라는 현장의 평을 받았다.

'베이비시터' 관계자는 “신윤주는 앳된 외모와 달리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표현력을 지닌 배우”라며 “청순미에 감춰진 그녀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는 반전의 순간 충격과 놀라움으로 시청자들을 기함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이비시터’는 ‘무림학교’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베이비시터'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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