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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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방송 PD 150명이 뽑은 가장 실험적인 프로그램

기사입력 2016.03.09 12:12 / 기사수정 2016.03.09 13:2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현직 PD가 뽑은 가장 실험적인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PD연합회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리는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14개 부분 작품상 수상작과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국PD대상은 PD 및 방송인들의 창조정신과 사회적 공헌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돼,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올해의PD상·작품상·실험정신상·출연자상·제작부문상·공로상·특별상 등 총 29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이번 제28회 한국PD대상은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총 194개 출품작을 각 방송사PD협회와 지부를 통해 추천받아, 지난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심사에는 148명의 방송사PD들이 참여했다.

실험정신상 TV부문 수상작인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인터넷 방송을 성공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상파TV와 뉴미디어를 효과적으로 접목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과 백종원이 연일 화제를 모으며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줬다.

라디오 실험정신상에는 KBS 글로벌 음악다큐 '꿈을 그리는 소리, 자장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부작으로 구성된 '꿈을 그리는 소리, 자장가'는 한국의 지역별 전통 자장가를 복원하고, 30여 개국의 세계 자장가를 탐구한 작품으로 자장가 멜로디 안에 숨겨져 있는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고증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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