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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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참신한 기획으로 안방극장 잡나…'돌저씨'·'미세스캅2' 출격

기사입력 2016.02.24 09:44 / 기사수정 2016.02.24 10:1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드라마가 2016년 참신한 기획으로 브라운관 정복에 나선다. 

지난해 '새로운 소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데 이어 SBS는 24일 새로운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 이어 3월 '미세스 캅2' 등을 연거푸 선보인다.

SBS는 지난해 편성한 드라마가 호성적을 거두며 즐거운 한 해를 보냈다. 봄에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냄새를 보는 소녀'의 경우 냄새CG로 새로움을 전했고 '가면'을 통해서는 여주인공 수애가 1인 2역을 소화해내 호평을 이끌었다. 

8월에는 '미세스 캅'과 '용팔이'가 동시 출격했다. '미세스 캅'은 김희애가 연기생활 32년 만에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가 됐고, '용팔이'는 돈이 되면 누구든 치료한다는 용한 돌팔이인 용팔이를 주인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시청률이 높지는 않았으나 웰메이드 드라마로 마니아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으며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절대기억력이라는 소재를 풀어내며 시청률 20%대로 종영하며 사랑 받았다 

앞서 '그래, 그런거야'가 첫 선을 보인 가운데 24일부터는 '돌아와요 아저씨'가 전파를 탄다. 저승 동창생인 두명의 남자가 다시 현세로 돌아와 또다른 세상을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특히, 백화점의 만년과장 김인권과 조폭셰프 김수로가 각각 180도 다른 인물인 훈남 백화점장 정지훈과 절세미녀오연서로 바뀐다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또 '미세스 캅'의 시즌제 드라마인 '미세스 캅2'도 3월부터 방송된다. '미세스 캅'이 수사에 관한해 리얼리티에 가깝게 그려졌다면, '미세스 캅2'는 코믹과 판타지로 채워지게 된다. 이미 전편에서 호흡을 맞춘 유인식감독과 황주하 작가, 이길복 촬영감독은 새로운 미세스캅인 김성령, 그리고 전편에 이어 출연하는 김민종, 그리고 김범, 임슬옹, 손담비 등과 함께 온가족의 주말 밤을 유쾌하게 이끌 예정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2015년 SBS드라마 다양한 장르와 신선한 시도로 호평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 2016년 또한 참신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전에 볼수 없었던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며 시청자분들게 다가간다"고 밝히며 '돌아와요 아저씨'와 '미세스 캅2'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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