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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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안내상·송하윤, 극적으로 상봉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6.02.20 23:1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주오월(송하윤)과 주기황(안내상)이 드디어 만났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오혜상의 죄를 묻고 기소를 준비하는 주세훈(도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혜상은 주세훈과 주기황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주세훈은 "사실대로 얘기해. 죽을 힘을 다해 남편으로 서있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오혜상은 계속해서 자신이 주오월을 죽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주세훈은 "철저히 오월이 오빠로 당신을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우고 그 죄 또한 낱낱히 밝히겠다"고 선언했다.

주세훈은 오혜상에게 사고 현장에 있었다는 제보자에게 가방끈을 받아 오혜상을 몰아세웠다. 그러나 혜상은 "가방끈 하나가 무슨 증거가 되냐"면서 부인했다. 세훈은 가방끈을 혜상의 가방에 연결해 가방끈이 오혜상의 것임을 증명했다. 

주세훈이 오혜상을 계속해서 추궁하자 한지혜(도지원)가 "내가 보면 안다"며 가방을 가져갔고, 가방 안 혜상의 이니셜이 박혀 있음을 밝혀내면서 혜상의 가방임이 증명됐다. 주세훈은 한지혜와 오민호(박상원)에게 주오월 사망 사고의 유력한 용의자가 오혜상이라고 알리며"별거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강경한 모습의 주세훈을 보고 오혜상은 천비궁의 비밀이 담긴 UBS를 훔쳐 강만후에게 넘겼다. 오혜상은 "검찰이나 법원에 갈 일이 생길 것 같다. 뒤를 봐주실 분이 필요하다"고 강만후에게 부탁하며 손을 잡았다. 혜상이 UBS를 훔쳐 달아난 것을 깨달은 신득예(전인화)는 오혜상과 강만후의 거래 내역을 모아 주세훈에게 넘겼다.

한편 검찰로 불려간 오혜상은 "나도 피해자다. 주오월이 임시로의 바람 피는 현장을 목격해 자살을 하려는 것을 말리려다가 그만 그렇게 됐다"면서 "면허가 없는 줄 몰랐다.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다"면서 거짓 진술을 하며 울었다. 이를 본 세훈은 득예에게 "기소는 커녕 이러다가 되려 무고죄로 고소할 수도 있겠다. 생각보다 더 무서운 여자"라고 말했고, 오혜상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구속기소가 결정됐다.

한편 강찬빈(윤현민)이 금사월(백진희)를 보금그룹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추천을 했고, 주오월이 주세훈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세훈과 오월은 주기황의 고물상을 찾았으나 고물상을 팔고 떠났다는 말이 돌아올 뿐이었다. 이후 도로에서 차에 치일 뻔한 기황을 오월이 구해내며 극적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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