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20 15:32 / 기사수정 2016.02.20 15:5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남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사연을 전했다.
오종혁과 이지아는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타와 토킹 어바웃' 코너에 출연했다.
오종혁은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에 유철환 중사 역을 맡았다. 이날 오종혁과 작품에 함께 하는 이지아는 오종혁의 성격에 대해 "정말 상남자다. 다정다감하고 섬세해서 여성스러울까 생각했는데 정말 상남자더라. 양면의 매력을 다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DJ 컬투는 "그러니 해병대를 가지 않았겠느냐"라고 거들었고, 이를 들은 오종혁은 "저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더 많다. 특히 요즘이 더 그렇다"고 답했다.
오종혁은 "식당에 가면 '우리 둘째가 정말 좋아한다'며 어머님들이 사인을 부탁하신다. 그런데 사인을 받는 이름이 남자더라. 또 얼마 전에 클릭비 콘서트를 했는데, 이제 팬 분들이 나이가 있으셔서 바깥 분들도 계시지 않나. 그런데 그 바깥 분들이 다 제 팬이 되셨다고 한다"며 "좋아해주시면 감사한데, 남자는 그만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지는 실종사건 속 특임대가 사고의 실체를 조사하던 중 특임대에서도 실종사건이 일어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물이다. 오는 3월 3일 개봉 예정.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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