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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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유재석 존경…꼭 한번 보고 싶어"(인터뷰)

기사입력 2016.02.12 07:43 / 기사수정 2016.02.12 07:4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소담이 유재석의 팬임을 고백했다. 

박소담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예능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소담은 지난달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홑꺼풀에 대한 자신감부터 강동원, 김윤석과의 일화, 씨스타 댄스 도전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박소담은 ‘또 예능에 출연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날 너무 힘들었다. 내가 아직 많이 나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영화감독 이해영, 배우 이엘, 개그맨 조세호와 함께 출연한 그는 “이분들이 정말 대단하구나 했다. 특히 조세호 씨가 엄청났다. 정말 짱이다. 어떻게 이런 에너지를 뿜을 수 있을까 할 정도로 계속해서 에너지를 뿜더라. MC분들도 매주 게스트들과 만나면서 새로 얘기를 하는 모습이 대단했다”며 추켜세웠다. 

박소담은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서 TV를 보는 것처럼 웃다 왔다. 차라리 ‘런닝맨’에 나가서 뛰는 게 더 마음이 편할 수 있겠더라.(웃음) 예능은 좀 더 많이 경험하고 더 즐길 수 있을 때 나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리얼 예능도 좀 더 준비돼야 할듯싶다. 모든 걸 내려놓고 즐기기엔 아직은 아닌 것 같다. 카메라가 많으니 당황하게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유재석의 팬이라면서, 그가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유재석의 팬이라는 그는 “정말 뵙고 싶다. 존경하는 분이고 너무 재밌으시다. 워낙 예전부터 팬이었는데 꼭 한번 보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박소담은 뱀파이어 소녀와 외톨이 소년의 매혹적이고 잔인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연극 '렛미인'에서 주인공 일라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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