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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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의 습격' 동부, PO 진출 확정 후 아픈 1패

기사입력 2016.02.10 16:04 / 기사수정 2016.02.10 16:0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원주 동부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후 완패하면서 과제를 남겼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10일 원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0-83으로 완패했다.

동부는 지난 KGC전 승리로 잔여 경기와 상관 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이날 최하위 전자랜드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은 단기전에 대한 과제를 남겼다. 

1쿼터부터 전자랜드가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김상규의 3점슛으로 공격을 시작한 전자랜드는 한희원과 자멜 콘리의 연속 득점으로 동부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어 박성진의 3점슛과 리카르도 포웰의 득점포가 가동되면서 3점 앞선채 1쿼터를 마쳤다.

이어진 2쿼터부터는 전자랜드가 완벽히 우위를 점했다. 외국인 선수 두명이 모두 맹활약을 펼치면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2쿼터에서 포웰과 정병국이 합계 15점으로 득점을 쌓아올렸다면 3쿼터에는 콘리가 혼자서 10점을 책임지며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2쿼터에서 20점, 3쿼터에서 23점을 쏟아넣은 전자랜드는 동부의 득점포를 봉쇄하며 크게 앞서 나갔다. 

마지막 4쿼터에서 동부가 3점슛 3방을 앞세워 뒤늦게 추격 의지를 되살렸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자랜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NYR@xportsnews.com/사진 ⓒ KBL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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