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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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시그널' 이제훈-조진웅, 연쇄살인 진실 밝혀냈다 '통쾌'

기사입력 2016.01.31 06:45 / 기사수정 2016.01.30 23: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시그널' 이제훈과 조진웅이 함께 사건을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혀냈다.

3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4화에서는 이재한(조진웅 분)이 박해영(이제훈)이 경기남부연쇄살인 9차 피해자로 김원경(이시아)을 지목하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유치장을 탈출했다.

이날 이재한은 김원경을 구하기 위해 황급히 그녀의 집 앞으로 달려갔고, 비명소리를 들었지만 이미 한 발 늦은 상태였다. 이재한은 죽어버린 김원경의 시신 앞에서 오열했고, 그녀의 장례식장에 다녀와서는 상심한 사람 처럼 멍하니 담배만 피워댔다. 이재한은 박해영이 자신에게 다시 무전을 걸어오자 범인을 잡았는지에 대한 여부를 가장 먼저 물었다. 그리고 그는 버스기사 이천구가 범인이냐며 박해영을 다그쳤다.

같은 시각, 장기수사미제사건팀은 당시 버스기사안내양이었던 정경순 살인 사건을 수색 중이었다. 감식반은 정경순의 방에서 찾아낸 유리조각 속에서 버스기사 이천구의 지문을 찾아냈고, CCTV를 뒤지던 팀원은 택배 기사 차량에 포착된 이천구의 모습을 포착했다. 그리고 버스회사를 찾았던 박해영은 이천구의 직장 동료를 통해 당시 이천구에게 아들이 하나 있었으며, 그가 몸이 약한 아들을 매일 95번 버스에 태우고 다녔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사건 당시 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던 이천구는 절대 범인 일리 없다 판단 했던 것.

사실을 알게 된 박해영은 이 같은 사실을 이천구를 찾아간 차수현(김혜수)에게 알렸고, 차수현은 박해영의 말을 듣고 이천구의 아들 이진영으로부터 가까스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경찰 수사에 압박감을 느낀 이천구는 자신이 26년전 경기남부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라고 자수했다. 이에 대해 경찰 내부에서는 그의 진술 만으로만 사건을 종결하려 했지만, 박해영과 차수현의 생각은 달랐다. 이후 박해영은 프로파일링을 통해 이천구가 그 동안 버스 안내양이었던 정경순으로부터 협박 당해왔으며, 그녀에게는 이천구의 아들 이진영이 진범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만한 결정적인 증거가 있을 거라 생각한 것.

 박해영은 정경순의 물건 들에서 증거를 찾아냈다. 그 물건은 다름아닌 이재한이 김원경에게 위험할 때 쓰라며 건넸던 호신용 전기 충격기. 김원경은 죽기 전 그 전기 충격기를 사용했고, 그녀의 전기 충격이에는 진범 이진영의 DNA가 확실히 묻어 있었던 것. 박해영은 이진영의 몸에서 전기충격기로부터 생긴 상처를 발견하고 나서야 그제서야 그가 진범이라는 것을 확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박해영은 이천구의 취조를 통해서 당시 이천구의 아들 이진영을 하반신 마비로 만든 인물이 이재한 형사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을 찾아온 이재한 형사가 이진영과 마주치고는 곧장 그를 쫓아갔고, 이재한을 피하려던 이진영이 건물에서 추락하면서 평생 하반신 마비로 살아야 하는 장애를 얻었던 것. 이천구는 이로 인해 자신들은 죄 값을 모두 치뤘다고 변명했지만, 박해영은 사실을 부정하는 이천구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후 김원경의 유가족을 찾아간 박해영은 9차 사건의 피해자 김원경과 이재한이 특별한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고 서야 비로소 왜 이재한이 무전을 통해 그토록 분노했었는지를 알게 됐다. 그리고 그날 밤, 박해영은 이재한에게 사건이 무사히 해결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재한과 박해영이 또 다시 새로운 사건을 직면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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